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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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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09:09:21.0
제목 : 농협,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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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강원 횡성 안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태양광발전소 전경. 농협경제지주

농협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장 기조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범농협 태양광발전소 300곳, 전기차충전기 100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1월 기준 범농협 태양광발전소는 308곳에 이른다. 농협경제지주가 직영하는 17곳과 지역 농축협 자체 보유 291곳을 합친 것이다. 전체 발전 용량 총합은 53.5㎿(메가와트)로 지난해(29.9㎿) 대비 두배가량 늘어났다.

이런 흐름 뒤에는 농협경제지주의 지원이 자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지복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 팀장은 “지역 농축협의 유휴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하는 부지 임대형 태양광발전소를 올해 2곳(강원 횡성 안흥농협·둔내농협) 추가했다”고 말했다.

임원규 안흥농협 조합장은 “고정 투자와 20년 이상 관리운영 부담이 없어 신규 경제사업장을 건설한다면 태양광발전소를 꼭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또한 지역 농축협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때 연결할 수 있는 협력업체를 14곳 지정하고, 농축협 대상 태양광사업 컨설팅 인력을 2명 추가 채용했다. 그 결과 올들어 11월 기준 태양광 설치 컨설팅 문의건수는 전산 접수만 142건으로 2023년(105건), 2024년(122건)에 이어 크게 늘었다는 게 농협경제지주 측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지역 농축협 태양광발전소(291곳)는 전년 대비 32.9%(72곳) 늘었다.

전기차충전소도 확장세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9월 전기차충전소 브랜드 ‘NH차지’를 출범했다. 올 11월 기준 전기차충전기는 123기다. 농협경제지주는 12월말까지 31기를 추가로 완공해 연내 154기를 채울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올 9월 전기차충전기 위탁사업을 새로 도입했다. 농축협이 설치한 충전기를 농협경제지주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형태다. 농축협은 일정 수수료를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지급하는 대신 운영 부담 없이 충전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손병우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 전기차사업팀장은 “위탁사업에 참여하는 농축협은 농협의 ‘신재생에너지활성화 무이자자금’을 통해 충전소 설치비용을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올해 31개 농축협이 모두 82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NH차지는 저렴한 요금도 장점이다. NH차지의 급속 충전 요금은 11월 회원가 기준 1㎾h(킬로와트시)당 279∼297원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시된 타 업체 회원가 기준 평균 요금(336원) 대비 12∼17% 저렴하다. 특히 농축협 조합원은 추가 할인을 받아 1㎾h당 220∼250원에 충전할 수 있다. NH차지 회원은 11월 기준 6701명으로 지난해 12월(3004명) 대비 123% 증가했다.

민병규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농협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를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를 지원하며 태양광·전기차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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